한국토지공사는 혁신분위기 확산과 조직활력을 높이기 위해 성과평가에 의한 발탁을 기조로 하는 '특별 승진제'를 공기업 최초로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특별승진제'란 승진소요 최저년수를 경과한 경우 본인의 업무실적 자료를 제출받아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심층심사단의 검증에 의해 승진서열명부와 관계없이 특별승진을 시키는 발탁승진제입니다. 송태호 인사팀장은 "공기업 문화를 감안할 때 파격적인 제도인 만큼 우선 사내인트라넷을 통해 내부공감대를 확보한뒤 관련 부서 검증과 외부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올해 정기인사때 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