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대차거래 지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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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대차거래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증권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예탁결제원을 통한 주식대차거래가 체결수량기준으로 5억8900만주(17조1300억원)를 기록, 전년대비 38.5%(33.1%)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식대차거래 주요종목은 삼성전자와 LG전자, 포스코, 하이닉스반도체, 현대자동차, LG필립스LCD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주요 대여자는 외국인, 연기금, 투신, 증권회사, 보험회사 등이며, 주요 차입자는 외국인과 국내 증권사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유가증권대차거래란 유가증권 보유기관이 시장 투자전략의 일환으로 증권을 필요로 하는 기관에게 일정 기간 후 상환을 조건으로 빌려주는 것입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