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이 민원 처리 상황을 온라인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칠두)은 산·학·연 통합정보망(www.e-cluster.net)을 통해 '기업민원카드제'를 도입,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민원인이 관련 서류를 들고 단지 사무소로 가면 담당자로부터 일련번호가 찍힌 카드를 받고,이 카드번호로 산단공 홈페이지에 로그인하면 수시로 민원 처리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민원 처리가 끝나면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통보받는다. 산단공은 발생 빈도가 가장 많은 입주 관련 민원 분야에 대해 우선적으로 '기업민원카드제'를 실시하고 향후 자금,인력 지원,공장 설립 등 산단공이 추진하고 있는 모든 사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