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골드만삭스증권은 1월 상반기 D램 계약가격이 예상대로 2~3% 상승했으며 하반기 계약 가격도 2% 정도 추가적으로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1월 상반기 DDR1과 DDR2의 평균 계약가격이 2.01달러와 3.95달러로 올랐다고 소개. 가격 추세가 상반기 1.8달러와 하반기 1.9달러로 예상했던 자사 전망보다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계약가격이 현물가격보다는 안정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현물 시장에서 제품을 조달하는 D램 모듈 업체보다는 PC OEM 업체들이 협상력에서 우위를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만 파워칩에 대해 D램 가격 강세로 이익 전망을 재검토하고 있으며 투자의견을 시장상회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고 판단.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