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이 호텔신라에 대해 내국인들의 면세점 이용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1만6800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이 증권사 최성희 연구원은 "호텔 부문의 매출 확대 기여도가 낮고 일본인 관광객 수도 줄었지만 내국인들의 면세점 쇼핑이 증가하면서 이를 보완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페형 제과점인 '아티제'의 증설도 향후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