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신입생을 처음으로 배정받는 제주지역 사립학교 5곳이 사립학교법 개정에 반발,신입생 배정 서류 수령을 거부했다. 이는 사실상 신입생을 받지 않겠다는 뜻으로 이 같은 신입생 배정 거부운동이 전국 사립학교로 확산될 경우 파문이 예상된다. 5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오현고 남녕고 대기고 신성여고 제주여고 등 제주지역 5개 고교가 이날 교육청이 배포한 2006학년도 신입생 명단을 받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