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패널 투자..LCD보다 PDP 유망"-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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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올 상반기 LCD보다는 PDP 투자가 유망해 보이며 패널부품 업체의 경우 LCD에서 수익 기회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5일 미래 이학무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시장내 영역파괴가 가장 심하게 일어나고 있는 TV 시장에서 LCD와 PDP가 초기 가격 경쟁과 후기 품질 경쟁을 통해 상생의 길을 모색할 것으로 내다봤다.
40인치 이상 대형 패널의 가격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 PDP가 점차 LCD에 시장을 내줄 것으로 예상되며 품질 경쟁으로 넘어가면서 LCD는 HD급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PDP는 50인치 중후반 시장으로 이전해 갈 것으로 관측.
한편 디스플레이가 디지털 중심으로 옮겨 가면서 패널 업체들의 시장 지배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상반기에는 IT 비수기 진입으로 모니터 및 노트북용 패널 가격 하락이 불가피해 패널업체에 투자할 경우 LCD보다 PDP가 유망할 것으로 진단했다.
부품업체는 턴어라운드가 지속되고 수익성보다 영업안정성이 높은 업체, 신규 시장 진출 업체들을 중심으로 한 투자가 유망하다고 덧붙였다.
삼성SDI와 파인디앤씨, 삼진엘앤디를 최선호주로 추천.
이 밖에 네패스와 에이스디지텍 목표주가를 각각 2만4500원과 1만1500원으로 올려잡았다.투자의견 각각 매수와 보유.
케이엘테크 목표주가는 2만6000원으로 낮췄다.매수 유지.
휘닉스피디이에 대해서는 투자의견을 보유로 하향조정하고 목표주가를 6000원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