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CJ투자증권은 정제마진 회복이 정유업종 반등의 계기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희철 연구원은 석유정제 마진이 지난 12월 중순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향후 추세를 감안할 때 이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정제마진 급등의 후유증이 다소 완화되고 국제에너지기구(IEA) 등의 전략 비축유 방출이 지난해 말로 종료돼 공급완화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 또 나프타 수요가 작년에 비해 양호할 것이라는 점도 정제마진 회복세의 요인으로 꼽았다. 정제마진과 정유업종 지수의 연관성이 비교적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관련업체 주가가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유 관련업체 중에서 원화강세 시 일부 수혜가 예상되는 SK를 선호주로 꼽았다. S-OilGS도 최근 주가조정과 정제마진 개선추세를 고려할 때 당분간 양호한 주가흐름을 보일 것으로 관측.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