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가 조직 운영의 효율화와 유연화, 수익성 기반의 사업 성장을 위해 인터넷 포털 파란사업부문과 이러닝, 게임 등의 컨텐츠 사업부문의 조직을 보완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습니다. KTH는 기존 인터넷 포털 파란의 사업 부문과 이러닝, 게임, 영상 등의 컨텐츠 사업부문 2개 부문으로 나눠져 있던 조직을 보다 각 사업부의 권한을 확대하고 수익성이 높은 개별 사업군의 독자적 비즈니스가 가능하도록 새로운 조직을 신설하고 통합하는 조직 개편을 실시했습니다. 기존의 파란사업부문과 컨텐츠사업부문 2개 부문 체제는 유지되고, 컨텐츠 사업부문의 컨버전스사업본부 하에 있던 이러닝사업팀은 시장 성장 가능성에 따라 부문 직속의 이러닝사업본부로 신설해 확대한 다고 KTH는 설명했습니다. 이와함께 2005년 좋은 성적을 거둔 게임사업본부는 전략기획과 마케팅 기능을 보완하여 팀을 구성한 것이 이번 조직 개편의 특징이라고 소개했습니다. KT 그룹 내에서 대표적인 MCP 역할 강화을 위해 와이브로와 IP-TV, 뉴미디어 등에 공급하는 양질의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컨텐츠 제작팀을 신설한 것도 특징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인터넷 포털 파란 사업부문은 파란의 서비스와 수익 연계 강화를 위해 검색사업본부를 영업본부 소속으로 전환하고 유무선 연계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UCS, 커뮤니티 서비스를 모바일사업본부로 전환해 모바일C&C팀으로 통합했다고 KTH는 덧붙였습니다. 파란서비스본부에서는 이전에 통합돼 있던 검색과 뉴스서비스를 분리하고 각각 검색팀과 미디어팀으로 구성하는 등 이전보다 강화된 검색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로서 KTH는 인터넷 포털 사업부문과 컨텐츠 사업부문 간에 상이한 비즈니스 환경을 고려해 유연한 조직을 구성하고 성장과 효율을 동시 추구하는 조직으로의 다진다는 방침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