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 '이미페넴' 세계일류상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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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순수기술로 개발된 중외제약의 차세대 항생제 이미페넴이 개발 1년 6개월만에 산업자원부 '2005년 하반기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중외제약은 "이미페넴이 세계시장 점유율 2위, 연간 8백만달러 수출 등 자격 요건을 충분히 만족시켜 2005년 하반기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미페넴은 페니실린, 세파계에 이은 차세대 카바페넴계의 대표적인 항생제로 오리지널이 90년대 중반 특허가 만료됐음에도 불구하고 합성과정이 매우 까다로워 세계적인 제약기업도 제네릭 개발을 못했던 제제입니다.
하지만 2004년 5월 중외제약에 의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세계 최초의 이미페넴 퍼스트 제네릭은 뛰어난 품질과 약효의 안정성으로 이미 국제적 인정을 받아 2005년 3월 브라질 수출에 이어 6월 일본, 11월에는 미국, 유럽 등 세계 1~3위 시장에 모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룩했습니다.
회사관계자는 "동 제제의 시장은 그 수요가 날로 팽창하고 있어 2004년 6월 대량생산이 가능한 국제적 기준의 전담 생산공장을 완공했으며 향후 연간 7천만달러의 매출이 기대되고 있는 등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중외제약은 세계일류상품 선정으로 해외 홍보, 마케팅과 판로확보, 기술 디자인 개발 지원을 비롯해 부스 임차료, 인력, 신용대출, 수출제작자금 특별 보증, 신용보증 확대 등의 금융지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됩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