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백산OPC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3일 한국 민후식 연구원은 백산OPC에 대해 점진적인 회복 기대감은 이미 반영돼 있다면서 추가적인 이익구조 개선 및 성장 잠재력 확대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OEM 시장 진출이 지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재생 컬러카트리지 시장이 예상보다 낮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올해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 한편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33억원과 19억원으로 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9호기 가동으로 3분기부터 생산량과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으나 OPC 드럼의 급격한 출하량 증가는 없었다고 분석. 한편 가격 경쟁 국면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고 있다는 점 등에서 OPC 드럼의 단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중립 의견에 목표주가는 6000원.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