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033630)이 두루넷과의 통합법인 출범과 함께 영업에 집중합니다. 하나로텔레콤은 영업 역량강화, 성과주의 문화정착, 조직효율을 위해 조직을 개편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특히 2006년 한해를 사실상의 영업 전쟁(WAR)으로 규정하고, 빼앗긴 고객 재획득(Winback), 신규고객 확보(Acquisition), 확보한 고객유지(Retention)에 전사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따라 영업 슬로건을 '우리는 戰士(We’re Warriors)'로 정하고 전쟁을 수행하는 전사의 정신으로 두루넷 합병을 통한 3백70만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를 기반으로 강한 2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를 위해 하나로텔레콤은 기존의 4부문/3본부/12실/8지사/82팀 체제를 2총괄/8본부/15실/8지사/85팀으로 변경했으며, 현장 영업 기능을 극대화했습니다 하나로텔레콤은 조직개편과 함께 유통본부장(부사장)에 시벨코리아 지사장을 역임한 최승억씨, 마케팅본부장(전무)에는 사이베이스코리아 지사장인 홍순만씨를 각각 임명하는 등 외부 전문가를 영입했습니다. 또 기술본부장(부사장)에 김진하씨를, 커뮤니케이션실장(상무)에 전상진씨를 1월 6일부로 임명하는 등 새로운 조직개편과 함께 주요 보직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새로 신설된 사업총괄수석부사장에는 도미니크 A 고메즈, 경영지원총괄부사장에는 제니스 리가 각각 맡게됐습니다. 박정윤기자 j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