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견 분양… 예쁜 개 선발… 백화점마다 개띠해 '개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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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 백화점들이 개띠 해를 맞아 다양한 '개(犬)마케팅'을 쏟아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2일부터 8일까지 하루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이나 애견과 함께 찍은 사진을 가져오는 고객 가운데 10명을 추첨,명견을 분양한다.
경품으로 내놓은 '세계 10대 명견'은 독일 슈나우저,중국 시추,프랑스 푸들,한국 진돗개,영국 요크셔테리어,이탈리아 말티스,멕시코 치와와,미국 코코스파니엘,러시아 시베리안허스키,유고 달마시안으로 2개월된 수컷 강아지 분양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롯데백화점 본점에선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 등을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400명에게 애완견 '주얼리' 등을 분양하고 강남점에선 5일까지 하루 5만원 이상 구매 고객 1000명을 뽑아 5만~100만원 상품권을 덤으로 내놓는다.
현대백화점은 6~15일 신촌점에서 예쁜이 애견 선발대회를,6~19일 미아점에서 삽살개 사진 전시회를 각각 연다.
또 5일까지 중동점에서는 '병술년'으로 삼행시를 지은 우수 고객 100명에게 강아지 인형을 선물로 준다.
신세계백화점은 5일까지 하루 3만원 이상 구매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강아지 인형을 주고,이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70명에게 두 돈짜리 강아지 캐릭터 순금 반지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8일까지 명품관에서 하루 5만원 이상 구매 고객 가운데 일부를 뽑아 '지능형 로봇' 강아지를 경품으로 나눠준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