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의혹을 조사중인 서울대학교 조사위원회는 다음주 최종조사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사위는 진행경과보고 통해 "원천기술이라는 용어 자체가 혼란을 불러 일으키므로 용어의 정의를 포함해 황우석 연구진이 보유한 기술의 수준을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작업을 수행중"이라며 "최종 보고서에서 이와 관련한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조사위는 또 "논문철회와 관련해서는 사이언스 측에서 최근의 조사결과를 요청해 와 지난해 29일에 발표한 내용을 송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사위는 "보고서 작성과 관련해 조사위는 필요한 부분에 대해 외부전문가들의 자문을 구할 것이며 발표의 구체적인 일정은 보고서 작성이 상당 부분 진척을 보이게 될 이번 주말에 가서야 확실하게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