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오늘중으로 산업자원부와 과학기술부등 4개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청와대에 한창호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기자] 네 청와대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청와대 인사추천위원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수퍼1](오늘 오후 후임 장관 발표 ) 빠르면 오늘 오후 정도에 후임 장관 발표가 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과학기술부, 산업자원부, 노동부, 통일부 등 4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할 방침입니다.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자리에서 "오늘 오전 청와대 인사추천회의가 열릴 예정"이라며 "오늘 논의될 부처는 과학기술부, 산자부, 통일부, 노동부 등 4개 부처이며 빠르면 오늘 오후 후임 장관이 발표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CG1](유력 장관 후보) 과학기술부 장관 김우식 산업자원부 장관 정세균 노동부 장관 이상수 이목희 통일부 장관 이종석 먼저 부총리겸 과학기술부장관에는 김우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그리고 산자부 장 관에는 정세균 열린우리당 의장이, 노동부 장관에는 이상수 전 열린우리당 의원이 유력한 가운데 이목희 열린우리당 5정조위원장이 복수 후보군으로 올라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정동영 장관의 사퇴로 자리가 빈 통일부 장관에는 이종석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G1] 과학기술부 장관 김우식 산업자원부 장관 정세균 노동부 장관 이상수 이목희 통일부 장관 이종석 한편 김근태 장관 사퇴이후 관심을 모았던 후임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 발표는 유보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퍼2](보건복지부 장관 발표 연기) 김만수 대변인은 후임 복지부장관 발표를 유보키로 한 것에 대해 "인사권자가 조금 더 검토할 부분이 있다"며 "복지부는 예외적으로 별도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이어 "통일, 보건복지부장관은 이미 사표가 수리된 상태이므로, 차관이 장관 직무대행을 할 것이며 나머지 개각 부처는 현 장관이 후임자 인사청문회가 마무리될 때까지 근무하면서 인수인계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와우TV뉴스 한창호입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