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한라공조에 대한 첫 분석자료에서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2일 미래 박영호 연구원은 한라공조에 대해 미국 빅3의 구조조정을 계기로 제 2의 중장기 성장국면에 돌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차 그룹과 포드의 핵심 공조계통 부품납품업체가 되면서 성장성과 수익성이 장기 확보될 것으로 보여 긍정적이라고 판단. 올해 이후 장기적으로 성장성이 양호한 현지법인의 지분법평가이익 등으로 수익기여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본사 단독기준의 주당순이익(EPS)는 향후 5년간 연평균 15.4%의 두자리수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목표가는 1만6100원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