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대우인터, 신고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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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내셔널이 사상최고가를 경신하며 연말 증시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대우인터내셔널 강세 배경과 주가 전망에 대해 강기수기자가 알아봤습니다.
2001년 1,200원대에 불과하던 대우인터내셔널 주가는 계속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4만원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대우인터내셔널의 고공비행은 11월부터 시작됐습니다. 11월 초 2만원에 턱걸이하던 주가는 두달만에 무려 80%이상 올랐습니다.
이같은 주가 강세는 계속된 호재가 쏟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첫번째는 보유중인 교보생명 가치입니다.
대우인터내셔널이 보유중인 교보생명 지분 444만주가 장부가는 3천2백억원에 불과하지만 상장 여부에따라 3조원이상 늘어날 것으로 증시전문가들은 추산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해외자원 개발분야에 대한 성장성입니다.
자원개발 성격상 불확실성이 크지만 미얀마 쉐 가스전이 국제기관으로부터 매장량을 인증받기 시작하면서 불확실성이 제거된 점도 주가 강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채권단은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한 주인 찾기에 내년에 본격 나설 예정으로 M&A 기대감마저 부각되고 있습니다.
대형 호재 속출속에 증권가의 장미빛 전망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대신증권은 대우인터내셔널이 내년 기업가치가 재평가 받는 최고의 시기라며 목표주가를 4만6천원으로 상향했습니다.
동양종금증권또한 미얀마 에너지 개발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면서 목표가 4만5천원을 제시했습니다.
이처럼 계속된 호재와 장미빛전망속에 외국인과 기관또한 지난 주 부터 각각 11만주와 6만주를 순매수하며 대우인터 주가 상승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강기숩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