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억원의 이웃사랑 성금을 28일 기탁했다.


SK는 또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호남지역 주민들의 빠른 피해복구를 위해 2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하는 등 총 120억원을 사회공헌 성금으로 내놨다.


SK그룹은 "행복극대화라는 경영이념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SK는 앞서 지난 9월부터 연말까지를 '행복나눔의 계절'로 선포하고 소외계층 난방유 지원,연말 자원봉사활동,사랑의 김장 나누기,소년소녀가장돕기,행복바자회와 행복돼지기금 전달,결식아동 급식지원 등에 60억원 이상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최고경영자(CEO)들과 임직원들이 올 한 해 총 18만시간을 봉사활동에 할애,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는 총 1만3000명 이상의 임직원들이 1인당 약 13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펼친 것이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