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이 3년째 크리스마스마다 가족과 함께 남몰래 중증 장애아를 돌봐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25일 서울 후암동에 있는 중증장애아 보육시설인 '가브리엘의 집'을 찾아 아이들과 함께 바깥 나들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회장은 두 딸인 윤정, 민정양과 함께 가브리엘의 집 아이들 8명과 점심을 함께 하고 남산타워를 올라 전망대 등을 구경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3년 동안 매년 직원들의 수행 없이 가족들하고만 보육시설을 찾았으며 회사에도 전혀 알리지 않아 SK그룹의 공식적인 자원봉사 활동에도 기록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