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IMF 외환위기 이후 파산된 금융회사 전직 임·직원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7부터 경력확인서를 발급합니다. 그 동안 파산한 금융회사의 전직 임·직원들은 파산절차가 종결되면 법적으로 회사가 소멸되기 때문에 경력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없어 재취업에 불편을 겪어왔습니다. 예보는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들 경력자료를 전국의 파산재단으로부터 입수해 집중 관리하고, 경력확인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력확인서 발급서비스는 파산절차가 종결돼 경력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만 실시하며, 이에 해당하는 90여개 파산 금융회사의 전직 임·직원 4천여명은 앞으로 인터넷을 통해 경력확인서 발급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