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교수팀의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 연구를 재검증하고 있는 서울대 조사위원회가 지난 주말 DNA 지문분석 결과를 전달받아 검토한 결과 "2005년 사이언스 논문에는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가 없었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위는 DNA 자료를 분석한 결과 줄기세포임을 확인해 주는 테라토마 단계까지 간 2ㆍ3번 줄기세포는 환자 맞춤형 체세포 복제 배아줄기세포가 아니며 미즈메디 병원의 냉동 잉여수정란 줄기세포라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사위원회는 오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차 중간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