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2017년까지 충북 오송∼전남 목포를 연결하는 호남고속철도가 순차적으로 건설된다. 호남고속철이 완공되면 서울∼목포 간 운행 시간이 현재 2시간58분에서 1시간37분으로 줄어든다. 국토연구원은 22일 '호남고속철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갖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이 안에 따르면 오송∼광주 구간은 내년부터 2015년까지 우선 건설되고,광주∼목포 구간은 2008년부터 2017년까지 만들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