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상품권 발행사들,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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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산타복장을 한 자원봉사자들이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크리스마스 파티가 열렸는데요, 채주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30여명의 산타부대에 둘러싸여 캐롤을 부르는 아이들의 표정에는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산타들이 주머니 가득 담아온 선물은 아이들이 그동안 읽고 싶어했던 100권의 책.
친구들 앞에 나서기가 쑥스럽지만 용기를 내 무대에서 캐롤을 부른 아이들은 예상밖의 선물을 받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행복한홈스쿨 학생 / 8세
"산타할아버지와 언니,오빠들하고 노니까 재미있고 신나요"
인터뷰> 행복한홈스쿨 학생 / 9세
"기분이 좋고요, 꼭 산타집에 있는것 같아요."
인터파크와 해피머니아이엔씨 등 경품용상품권을 발행하는 10개 업체들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35개의 아동센터에 3천500권의 책을 제공했습니다.
인터뷰> 김민수/인터파크 문화사업팀 대리
"문화관련 상품권을 취급하고 있는 10여개 회사에서 협의회를 구성해 기아대책과 함께 결손가정 아이들을 위해 이번행사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조금 일찍 크리스마스를 맞이한 아이들은 산타와 함께 책을 읽으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습니다.
(영상취재 변성식·이성근 영상편집 남정민)
WOW-TV NEWS 채주연입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