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이 POSCO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21일 우리 이창목 연구원은 POSCO의 철강제품 내수가격 인하는 이미 예상됐던 것이어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철강제품의 과잉 생산우려로 아시아 철강가격이 내년 상반기에도 약세 국면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등 주가 상승 모멘텀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판단. 그러나 4.7%의 양호한 배당수익률과 내년 하반기 아시아 철강가격의 점진적 회복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가는 현 수준에서 하방 경직성을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가격 인하 등을 반영해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29만원에서 25만원으로 낮췄다.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