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르노삼성자동차 SM5,기아자동차 스포티지,현대자동차 투싼,쌍용자동차 로디우스,현대자동차 스타렉스 등 5개 차종을 대상으로 안전도 평가를 실시한 결과 4개 차종이 운전자석 정면충돌 안전성에서 최고 등급을 받는 등 자동차 안전성이 해마다 개선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속 56km 속도로 고정벽에 정면으로 충돌하는 정면충돌 안전성 항목에선 5개 차종 중 SM5,스포티지,투싼,로디우스 등 4개 차종이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았다. 스타렉스는 별 4개 등급으로 평가됐다. 시속 55km 속도로 이동벽을 90도 측면에서 충돌하는 측면 충돌 안전성에서는 스포티지,투싼,로디우스,스타렉스 등 좌석 위치가 상대적으로 높은 차들이 별 5개 등급을 획득했다. SM5는 별 4개 등급을 받았다. 전복 안전성 부문에서는 차량 무게중심이 낮은 SM5가 별 4개를 받았으며,스타렉스는 별 2개 등급을 받는 데 그쳤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