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0일 두산인프라코어의 내년 영업이익이 공작기계의 수출 호조와 건설기계 대 중국 수출 증가세 반전 등으로 49%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는 등 고성장에 대한 기대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대 송상훈 연구원은 건설기계 부문의 경우 내년에 1조515억원이 매출이 예상돼 전년대비 12.1%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올해 전년대비 40% 이상 성장했던 미주,유럽,중동 등으로의수출 호조세가 건설경기 호조로 내년에도 이어지고 대중국 수출호조세가 건설경기 호조로 내년에도 이어지고 대중국 수출도 4분기부터 회복세로 반전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판단. 또 올해 3분기까지 전년동기대비 25% 감소했던 건설기계 대중국 수출이 4분기부터 플러스로 반전과 함께 수익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올해 6.5% 하락했던 영업이익률이 내년에는 8%대로 올라갈 것으로 추정.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적정가를 1만7400원에서 2만17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