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LG생활건강, 기저귀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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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1위의 생활용품업체 LG생활건강이 기저귀 시장에도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김지예 기자입니다.
기자>
LG생활건강은 일본 최대의 지류용품 회사인 유니참의 지분 49%를 확보해 합작법인 'LG유니참'을 출범한다고 밝혔습니다.
차석용 LG생활건강 사장이 합작법인 대표를 겸임할 예정이며 LG생활건강이 국내 독점판매를, 유니참은 기술지원과 R&D를 담당하게 됩니다.
LG생활건강은 "생리대와 기저귀 시장은 각각 3천억원 규모로 생활용품 시장보다 규모가 크다"며 "LG생활건강의 영업망과 유니참의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LG유니참은 성장성이 높은 코튼소재 생리대와 탐폰 등을 중심으로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프리미엄 제품으로 시장을 확대해갈 계획입니다.
(S-"기저귀·생리대 업계 1위 도약")
2010년까지 시장점유율 30%를 달성해 업계 2위 자리를 확보하고, 장기적으로는 업계 1위에 올라선다는 방침입니다.
유한킴벌리와 P&G, 대한펄프 등이 점유하고 있는 지류용품 시장에 LG생활건강이 출사표를 던지면서 시장 판도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지예입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