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팬택계열 "내년 국내서 400만대 판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앵커] 팬택계열은 내년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400만대 이상을 판매해 내수시장 점유율 30%를 차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사숙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일중 팬택계열 내수총괄 사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스카이와 큐리텔의 합병 시너지를 바탕으로 내년 국내시장에서 400만대를 판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G-팬택계열 내수시장 목표)
이는 올해 스카이 130만대와 큐리텔 190만대 등 320만대에 비해 30%가까이 늘어난 수준입니다.
(CG-김일중 팬택계열 내수총괄 사장)
김 사장은 "스카이와 큐리텔의 시너지 창출로 수익성을 높이고 시장점유율을 3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마케팅과 기술, 프로세스 등의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설명입니다.
(CG-팬택계열)
우선 스카이를 명품브랜드로, 큐리텔은 범용브랜드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연구개발과 휴대폰 선행기술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S-"첨단 고기능 휴대폰 강화")
팬택계열은 이미 차세대 휴대폰 기술 연구를 위해 계열 공통 선행기술 연구소를 설립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PMP와 DMB폰 등 첨단 고기능 휴대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S-"스카이, KTF에도 공급")
김 사장은 또 "스카이PCS폰을 LG텔레콤에 공급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조만간 KTF에도 공급해 스카이 브랜드 자체 판매량을 늘려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스카이에서 가장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고객 서비스센터를 큐리텔과 통합하고, 기존 AS개념을 사후 수리(After service)에서 또 다른 개념의 서비스(Another service)라는 의미로 확대해 고객편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S-편집: 허효은)
내수에서는 스카이와 큐리텔. 수출은 팬택. 세개의 차별화된 브랜드로 시장공략을 선언한 팬택계열.
안정된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 5위권 진입을 위해 브랜드 차별화와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