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주식형펀드 자금유입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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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형펀드로의 자금유입이 12월들어 급격히 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매주 평균 5천억원 정도의 증가세를 보이던 주식형펀드가 지난주 증가세가 큰폭으로 확대됐습니다.
주간기준으로 1조760억원이 늘어 평소 증가폭의 두배가 됐고 이는 하루에 2천억원이 넘는 자금이 주식형펀드로 들어 온다는 의미가 됩니다.
이로써 주식형펀드는 25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음은 물론 올들어 주간기준으로 가장 큰폭의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주식형펀드의 증가는 투신을 비롯한 기관에 주식매입을 위한 풍부한 자금을 공급하고 있고 이는 지난주 시장에도 바로 반영됐습니다.
지난 8일에서 13일까지 기관과 투신은 약 1조8천억원의 주식을 사들여 이 기간 외국인이 약 7천억원의 주식을 팔때 시장의 하락을 제한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주간 기준으로 지난한주 KB자산운용의 대형성장주 투자펀드들이 수익률 상위 10개 가운데 7개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일부 기관에서 지수가 갑자기 떨어지면 대량 펀드 환매가 일어날 가능성을 언급하지만 자금 유입동향을 살피면
갈수록 자금 유입이 강화되고 있다며 대량 환매 위험성은 기우에 불과하다고 말합니다.
와우TV 뉴그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