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 등 손해보험 회사들은 스키와 스노보드 이용 중 상해 위험을 보장하는 스키 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동부화재의 '스키보드 보험'은 기본형 표준형 고급형 등 세 종류가 있다.
가입 기간은 2,7,15일과 1,2,3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고급형 1개월짜리로 가입하면 보험료는 1만770원이며 스키나 스노보드를 즐기다가 상해 사고로 사망하거나 후유 장해를 입을 때 최고 5000만원까지 지급하며 의료비는 최고 300만원을 보장한다.
기본형 1개월짜리의 보험료는 5680원이다.
사망·후유장해 때 1000만원,의료비 100만원을 준다.
인터넷(www.idongbu.com)을 통해 가입하고 결제할 수 있다.
스키 시즌에만 가입이 가능하다.
눈썰매를 타다 당한 사고와 여행 중 사고도 스키 스노보드와 동일하게 보장받는다.
현대해상은 홈페이지(www.hi.co.kr)를 통해 'e-겨울엔 스키&보드 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보험료(1인 기준)는 2박3일권의 경우 4960원,1개월짜리는 8270원이다.
가입 기간은 스키 또는 보드 여행 일정에 따라 3일 또는 1개월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사고로 상해를 입어 1년 이내 사망하거나 후유 장해가 생겼을 때엔 최고 1억원,상해로 치료받을 때엔 상해의료비(골절수술·응급입원 비용)를 최고 1000만원까지 지급한다.
또 스키 또는 보드 초보자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다른 사람의 신체 및 재물에 대한 법률상 손해배상 책임은 150만원까지 보장한다.
LG화재의 '매직스키상해보험'은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기기 위해 출발하는 순간부터 목적지 도착까지의 과정 중 발생하는 상해 손해와 배상책임 손해를 보상한다.
상해로 사망할 경우 1억원을 지급하고 상해 의료비는 300만원까지 지급한다.
또 타인의 신체와 장비에 손해를 입힌 경우에도 300만원까지 보상해 준다.
6820원으로 15일 동안 보상받을 수 있다.
20인 이상 단체일 경우 할인 혜택이 있다.
그린화재는 20명 이상 단체만 가입할 수 있는 스키 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스키·보드를 타다 발생한 사고는 물론 눈썰매장 등 스키장 내 시설을 이용하다 입은 상해,스키장으로 이동 중 일어난 교통사고도 보장한다.
또 설계가 자유롭고 가입 기간이 길거나 가입자 수가 많을수록 보험료가 내려가는 특징이 있다.
사망·후유 장해는 2000만~5000만원,의료실비는 50만원 한도에서 보장한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