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와 신지도를 연결하는 연륙교와 4차선 접속도로가 14일 오전 11시를 기해 개통됩니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97년 10월에 착공해 총사업비 805억원이 투입된 국도 77호선 사업이 8년만에 완공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신지도 주민은 뱃길이 아닌 육로로 완도를 통행할 수 있으며 소요시간도 기존 40분에서 5분으로 단축돼 이 지역 관광산업과 농수산물 유통에 크게 기여할 전망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