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골드만삭스증권은 국내 가계자산의 흐름이 구조적인 변화를 맞고 있으나 내년 상반기 주기적 하강에 의한 첫 도전을 맞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적립식이나 연금펀드 등의 장기 저축 상품들을 통해 이루어지면서 지수 변동성속에서도 탄력적 모습을 유지하는 등 구조적 강점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장기적인 한국 긍정론의 주요 원천이라고 평가. 그러나 거시 혹은 미시적 차원에서 사이클 하강에 따른 증시자금 흐름이 변할 수 있으며 이와관련 내년 상반기 첫 도전기를 맞을 것으로 판단했다.다만 명목 채권수익률과 배당투자 수익률 그리고 펀드 성과 등 요인을 감안할 때 자금 유출까지 악화되지 않을 것으로 기대. 골드만은 "자금 유입 추세가 급격히 둔화되면 증시에 완만한 압박을 가할 수 있다"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