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이 하나금융지주 투자의견을 매수로 신규 제시했다. 12일 조병문 우리 연구원은 하나금융이 M&A 이슈의 중심에 있으며 은행주 상승에 촉매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내년 주당순자산가치 및 평가가격 기준 자산승수(PBR)이 1.25배로 은행주 평균 1.45배를 하회하고 있으며 은행주들 중에서도 가장 낮다고 지적. 이는 외환은행 인수와 관련해 증자와 영업권 발생 등의 희석효과가 선반영돼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향후 하나금융이 M&A 객체로 회자될 가능성도 있다면서 이 경우 오히려 M&A 프리미엄을 기대하는 상황이 전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는 5만4000원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