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조 조별리그 최종전 상대인 스위스는 유럽에선 약체로 평가받는 팀이다.


하지만 최근 선수들의 세대교체를 성공적으로 해내 예상보다 껄끄러운 상대가 될 수도 있다는 평가다.


현재 FIFA 랭킹은 36위로 월드컵 본선에는 이번까지 총 8차례 출전한다.


1934년과 38,54년대회에서 8강에 올랐지만 이후에는 이렇다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94년 미국 월드컵 이후 12년 만의 본선진출이다.


한국과는 단 한 번도 A매치를 치른 적이 없다.


다만 박주영(FC 서울)이 뛴 청소년대표팀은 지난 6월 네덜란드 세계청소년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맞붙어 1-2로 패했다.


현 스위스 대표팀 멤버 중에는 청소년대표 출신이 상당수 포진해 있다.



스위스는 독일월드컵 유럽 예선 4조에서 프랑스에 뒤져 2위로 밀렸으나 플레이오프에서 터키를 힘겹게 따돌리고 본선에 올랐다.


코비 쿤 감독이 이끄는 스위스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자국과 오스트리아,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