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콜금리 목표 인상여파로 지표금리가 이틀 연속 급락하며 한달여만에 4%대로 재진입했습니다.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9%포인트 하락한 연 4.98%로 이틀간 하락폭이 0.24%포인트로 콜금리 인상폭에 육박했습니다. 외국인들이 어제에 이어 국채선물을 대거 매도하는 대신 현물을 사들여 채권강세가 이어지면서, 당초 기대와 달리 5%선이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다만 향후 전망과 관련해 12일로 예정된 5년만기 국고채 입찰과 13일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영향으로 지표금리가 곧바로 반등할 것이라는 주장과 5%가 무너진 만큼 당분간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주장이 맞서고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