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기업 가이드] 윈포넷 .. DVR 제품 지난해 매출 19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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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포넷(대표 권오언)은 보안용 디지털영상감시장치인 DVR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DVR는 건물 지하주차장 감시카메라에 쓰이는 장치로 최근 사용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윈포넷은 주로 부가가치가 높은 PC 기반의 DVR 제품을 만들어 수출하고 있다.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90%에 이른다.
때문에 국내 시장점유율은 2.9%에 불과하지만 수출 규모로 따지면 업계 3위에 해당된다. 지난해 190억원 매출에 28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윈포넷의 장점은 안정적인 해외 거래처와 장기계약을 통해 매년 안정적인 이익을 내고 있다는 것이다. 주요 공급처는 미국 오픈사 및 아일랜드 본드사로 전체 매출의 60%가 이 두 회사로부터 발생한다.
윈포넷은 오는 15~16일 일반 공모를 받는다. 공모가는 8000~9500원 선으로 예정돼 있다. 주간사는 미래에셋증권이며 상장 예정일은 27일이다. 보호예수에 묶인 최대주주와 우리사주조합 지분은 모두 44.13%로 150만주 규모다. 이를 제외한 유통가능 물량은 모두 55.87%로 190만주에 달한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