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굿모닝신한증권 김동준 연구원은 신규 상장되는 연마지석 1위 업체 제일연마공업에 대해 올 상반기까지는 수익성이 부진했으나 하반기부터는 회복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중국 등 아시아 업체들의 저가제품 유입으로 국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인도네시아 법인으로부터 저가 제품을 수입·판매하는 방식으로 경쟁력과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건설 등 국내 내수경기 부진과 지난해 상반기 중국산 원재료 수입단가 인상에 따른 수익성 부진이 올 상반기까지 지속됐으나 원재료가 하향 안정세와 내수경기 회복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 자산승수나 내년 예상실적에 근거한 주당순익 781원대비 투자승수 6.8배 등을 감안하면 공모가격은 밸류에이션상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