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콜금리 인상이 전격 단행된 가운데 정부는 경기상황에 대한 해석은 차이가 있을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금리인상에따른 부작용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이성경 기자 연결해 들어봅니다. [기자] 콜금리 인상에 대해 박병원 재정경제부 차관은 "한국은행과 금융통화위원회는 경기회복에 대해 상당한 자신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정부는 경기회복의 강도와 속도에 대해 아직 조심스러운 입장"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통화당국과 정부의 경기 해석에 차이가 있음을 내비춘 것입니다. 실제 박차관은 "정부는 금리 인상의 부정적인 면을 걱정한 반면 한국은행은 긍정적인 효과에 무게를 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따라 "정부는 아직도 투자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금리인상으로 가계부채 부담이 늘어나고 이에따라 경기회복 추세에 찬물을 끼얹을수 있다는 우려를 표시한 것입니다. 이와함께 박차관은 "8.31 종합대책의 투기억제와 공급확대 대책이 온전히 발휘되면 부동산가격은 10.29 이전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택시업계의 LPG 특소세 면제 요구와 관련해서는 "단순히 세금을 깎아주는 것만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라며 난색을 표시했습니다. 아울러 "정부에서 보육료 지원을 받지 않는 보육원에 대해서는 보육료 규제를 철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재정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