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이 한국전력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8일 우리 이창목 연구원은 정부가 전기요금을 1.9% 인상키로 결정한 것과 관련, 한국전력의 실적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요금 인상을 반영해 내년 주당순익(EPS) 전망치를 9.2% 올린 5159원으로 수정했다.영업이익 전망치는 8.5% 올린 5조3963억원으로 제시. 또 주가 상승의 가장 큰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했던 정부규제 리스크를 해소시켜 나가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4만13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