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북미지역의 한파 지속으로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공급확대에 대한 전망이 제기되면서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어제보다 3센트 상승한 1배럴에 59달러 94센트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영국 런던 원유시장의 1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어제와 큰 차이가 없는 1배럴에 57달러 70센트를 기록했습니다. 유가는 한파가 계속되면서 또다시 장중 한때 1배럴에 60달러를 넘어서기도 했지만 미국의 에너지 재고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둔화됐습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