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중 한때 60달러선을 넘어섰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 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1배럴에 59센트 오른 59달러91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원유시장의 1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지난 주말에 비해 77센트가 오른 배럴 당 57.82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미지역의 한파소식으로 유가가 장중 60달러를 넘는 급등세를 나타냈지만 OPEC이 생산 확대 의지를 밝힌 것으로 전해지면서 상승폭은 제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