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6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센터에서 국내 우수 중소업체와 주요 무역업체가 1대1로 상담하는 '중소제조업체와 전문 무역상사 수출상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상담회에는 전기전자제품, 컴퓨터, 기계장비 등 유망 제품을 생산하는 1백여개 제조업체와 대우인터내셔널, 효성 등 종합상사를 비롯한 15개 전문무역상사가 직접 참가했습니다. 무역협회 회원서비스팀의 윤재만 팀장은 "올해 무역 규모가 5천억달러를 넘어섰지만 중소기업들은 신규 바이어를 발굴하기가 여전히 어렵다"며 "지난 7월 상담회에서 190만달러 정도의 상담 실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그 이상의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