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바이오 위탁생산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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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이오 의약품 종합 위탁생산기지인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가 준공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바이오업체들이 별도로 고가의 생산설비를 갖출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조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 송도에 들어 선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 KBCC입니다.
바이오산업의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99년부터 추진해 6년만에 완공한 바이오 의약품 종합위탁생산시설입니다.
국내 처음으로 미생물 발효와 동물세포 배양, 완제에 이르기까지 3단계 의약품 생산라인을 한 곳에 갖췄습니다.
국제기준에 부합한 시설로 국내 업체들의 미국과 유럽 수출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미국 FDA 승인한 cGMP를 한국도 갖추게 됐다."
[기자]
이제 국내 바이오 의약품 업체들은 고가의 설비를 따로 갖출 필요없이 시제품과 완제품을 이곳에서 위탁생산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에따라 투자위험없이 제품의 안전성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습니다.
세계적 바이오업체들은 GMP 즉 우수의약품제조품질 관리기준에 적합한 시설을 늘리고 있어 전문 위탁시설이 시급한 상황이었습니다.
또 연구개발지원과 교육훈련도 함께 제공받을 수 있어 국내 바이오산업의 선진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와우TV뉴스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