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생의 해외 어학연수 열풍이 겨울방학이 시작되기 전부터 일선 학교를 강타하고 있다. 학교 정규 수업보다 어학연수가 먼저라는 학부모들의 극성 때문이다. 일부 학부모는 학교에 연수 사실을 알리지 않고 아이들을 해외로 내보내는 바람에 뒤늦게 출국 사실을 확인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