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 신임 총장에 박철 교수(54)가 선임됐다. 학교법인 동원육영회(이사장 이남주)는 5일 이사회를 열고 이 대학 스페인어과 박철 교수를 제8대 총장으로 선출했다. 박 신임총장은 경동고와 한국외국어대를 거쳐 스페인 마드리드국립대학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고 1985년부터 이 대학 스페인어과 교수로 재직해 왔다. 박 신임 총장은 내년 3월 정식 취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