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가 일본에서 미니홈피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싸이월드 서비스를 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는 5일 1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일본에서 미니홈피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싸이월드 해외 서비스는 지난 6월 중국에 이어 두 번째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 4월 일본에 현지 법인을 세우고 이동형 상무를 대표로 임명해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싸이월드는 사이버머니 '도토리'란 이름은 일본에서도 그대로 사용하되 미니홈피의 핵심인 '1촌'은 '싸이프랜드(Cy-Friend)'로 이름을 바꿨다. 싸이월드는 일본에 모바일 인프라가 발달해 있는 점을 감안,휴대폰으로 미니홈피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바일 싸이월드' 서비스도 이른 시일 내에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