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데이콤이 자회사인 파워콤의 가입자 증가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유선통신업종 최선호 종목으로 추천하며 목표가 2만원을 제시했습니다. 김성훈 연구원은 "최근 영업정지에서 복귀한 데이콤의 자회사 파워콤의 가입자가 11월들어 19일까지 6만의 순증가입자를 기록해 초고속인터넷 시장을 독식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연구원은 "파워콤이 11월9일 영업개시 80일만에 초고속인터넷 가입자가 15만명을 돌파했는데 20일간의 영업정지가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파워콤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증가 속도는 기대 이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파워콤의 가입자 증가 속도는 향후 더욱 빨라질 것이며 경쟁사인 하나로텔레콤과 KT가 각각 내부 사정과 마케팅비 부담으로 파워콤의 공격적 영업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