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2월 지상파 DMB 본격 개막을 맞아 삼성전자가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한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DMB시장 석권을 위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삼성전자는 DMB 사업전략 발표회를 갖고 기술과 제품, 브랜드 리더십을 바탕으로 세계 DMB 단말기 시장의 절대강자로 우뚝 서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인터뷰: 유병률/ 삼성전자 전무) "이용자가 내년 150만에 달하고 2010년에는 1천만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시장 초기단계지만 삼성은 우수한 기술과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전체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할 것입니다." 중국과 독일, 영국 등 세계 여러 나라들도 내년 DMB 본방송을 앞두고 있습니다. DMB 방송의 경우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본격 상용화에 나서는만큼 삼성은 내수시장을 발판으로 해외시장에도 본격 진출한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유병률/ 삼성전자 전무) "중국과 독일, 영국, 멕시코 등 해외 여러국가들이 내년 월드컵을 기점으로 DMB 방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실제로 이들국가들과 협상중이며 실무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또 DMB 관련 기술력의 한국 표준을 세계 표준으로 확산시켜 세계 DMB 단말기 시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DMB관련 특허력 전세계 1위로 지난해 6월에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지상파 DMB칩을 개발한 삼성전자는 이동형 멀티미디어 시대를 맞아 세계 시장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와우TV뉴스 한정원 입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