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코리아 2005] 이상우 누리플랜대표 "차량방호울타리 반응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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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경쟁력은 직원들의 창의성에서 나옵니다."
이상우 누리플랜 대표(사진)는 "과거 대기업의 하청을 받는 수동적 사업구조에서 탈피해 독자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경쟁력을 갖추려면 회사가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직원들도 연구개발 능력을 갖춰야 한다"며 "특히 경영자와 조직원 사이의 신뢰구축을 통해 조직을 혁신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발명제도와 포상제도를 운영하는 등 인센티브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매년 총매출액의 5%가량을 연구개발과 산업재산권 강화를 위해 투자하고 있다.
그는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선 조직의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다고 보고 책임경영체제와 사업부제를 도입했다.
이와 함께 임직원 간 원활한 의사소통체계를 확립해 조직 구성원이 자율성과 창의성을 십분 발휘하도록 분위기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 같은 기술개발과 조직혁신의 결과 누리플랜은 지난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기술혁신기업(INNOBIZ)으로 지정됐다.
이 대표는 "최근 출시한 차량방호 울타리가 제품의 강도와 운전자의 안전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덕분에 올해는 매출액이 350억원 정도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