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는 올 들어 11월까지 800억원 규모의 물류 자동화설비를 수주,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올해 기아자동차의 슬로바키아 공장을 비롯한 한국타이어 금산공장과 중국 가흥공장,중외제약 당진공장,현대택배 대전허브터미널 등의 물류 자동화설비를 수주하면서 국내 시장의 40%를 차지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물류 자동화설비 사업을 승강장 스크린도어(PSD) 사업부문과 함께 미래 핵심전략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